강운태 시장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발표 ‘호평’

-도시CDM 채택 등 세계 도시와 함께 하고싶은 저탄소 녹색전략 제시

운영자 | 입력 : 2012/09/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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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5일 오전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행사인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9.4~9.6)의 세계거버너 세션에서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강 시장의 발표는 ‘세계환경모델 도시 광주’가 추진하는 환경정책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전 세계에 환경우수사례로 소개해 줄 것을 총회 주최도시인 제주도가 요청한 데 따라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이날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ICLEI(지방자치단체국제교류협회) 등 국제기구, 세계지방정부 정상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주체로서의 도시, 탄소은행제 등 광주의 환경정책을 깊이있게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10월 ‘UEA 광주정상회의’ 때 세계 120여개 도시와 국제기구가 약속한 ‘도시CDM’과 ‘도시환경평가지표’를 하루빨리 개발해 선진국·개도국 도시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끌었다.

또  세계도시들과 함께하고 싶은 저탄소 녹색도시 전략으로 △도시탄소 배출의 효과적인 감축수단인 도시CDM의 국제적 채택 △도시환경평가지표 개발․적용으로 세계도시의 저탄소 녹색화 △도시 내에서 탄소줄이기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결합 △지구를 살리기 위한 세계 도시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시CDM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적극적인 협력속에 ‘도시CDM’의 조속한 개발 및 전 세계 도시 적용이야말로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 도시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 참석한 시장과 대표단에게 도시환경평가지표에 의해 2014년부터 2년마다 수여하는 ‘국제 저탄소 녹색도시상’과 세계 148개 도시가 가입된 세계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에 회원도시로 가입할 것을 적극 권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광주시의 우수한 환경정책인 푸른길 공원화사업, 노후화된 도심아파트를 재생한 2015U대회선수촌 건설 등과 더불어 그린거버넌스의 성공적인 모범사례인 ‘탄소은행제’도 자세히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이면서 친환경도시이고,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오는 2015년 하계U대회를 개최할 때 광주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탄소은행이 2011년 2만6천톤의 온실가스 감축(소나무 918만 그루 심는 것과 동일) 성과를 이뤘다는 점을 전하고 2015년 전 가구 탄소은행제 가입과 가정에서 직장 및 공장까지 확대, 나무심기, 숲 조성,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 등 탄소줄이기 시스템의 확대 발전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찾아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9.6~9.15(10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 주기로 열리는 환경국제회의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세계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IUCN, ICLEI 등이 주최가 되어 180개국 기관, NGO, 기업인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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