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153호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 「비자나무 국민조사단」 운영
뉴스24 | 입력 : 2020/11/26 [13:40]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이재원)는 국민조사단 운영을 통해 천연기념물 153호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 」에 대한 정밀분포도 제작 및 생태계 건강성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남대학교 수련원과 합동으로 드론 촬영 및 GIS 분석을 통하여 비자나무 정밀 분포도를 작성하였으며 자원활동가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비자나무 국민조사단」이 비자나무 개체별 생태조사를 실시하여 비자림의 잠재적 위험요소 관리를 통한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기존 조사된 비자나무 6,000그루에 대한 개체별 생육조사를 시행하였고, 신규로 100ha 내 450여 그루 분포를 추가 확인하였다.
비자나무 국민조사단은 6월에서 11월까지 실시된 비대면 자원봉사로 95회 191명이 참여하였다.
김병수 자원보전과장은 “비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의 대표적 숲으로,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 153호로 지정된 비자나무군락지의 서식지 보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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