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 직무수행과 관련 날카로운 검증

뉴스24 | 입력 : 2015/07/15 [16:13]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위원장 강성휘)는 7월 14일 기획사회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산하 기관인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김승권)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였다.
 
인사청문 협약서에 따라 도지사가 청문요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뽑힌 김승권 씨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 직무수행과 관련해 날카로운 검증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인사청문 위원들은 전남복지재단이 설립 초기이고, 장기간 대표이사 부재로 인한 책임 있는 운영의 한계가 있었던 만큼, 후보자의 전남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수행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남복지재단 경영혁신 및 전남의 지리적,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는지 꼼꼼히 따져보았다.
 
이어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잦은 거주지 변경에 대한 위장 전입 의혹, 토지 취득과 관련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준호(새정치연합, 장성2)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부 주식과 부동산 등이 누락되는 등 재산신고 내역이 허위 또는 불성실하게 제출됐다.”며 “부인 소득이 있는데도 세금을 이중 공제 받았다. 가장 투명하고 도덕적이어야 할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이런 식이면 되겠느냐”고 추궁했다.
 
각 위원들은 전남복지발전을 위해 후보자의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자 했으며, 각종 도덕성과 자질 의혹에 대해서도 열띨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직무 능력에 흠결이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경과보고서에 대해 기관장은 이를 참작할 뿐 후보자의 최종 임명 여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날 청문회는 지난 1월 전남도와 전남도의회가 ‘전남도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청문회로, 강성휘 위원장 등 복지재단 관할 상임위인 기획사회위원회 위원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9월부터 공석이었고, 올해 3차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였으며, 오늘 청문회를 거친 후 복지부의 승인이 나면 도지사가 7월 말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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