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시의원 후보,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의 노래이자 국민의 노래”
뉴스24 | 입력 : 2014/05/16 [17:15]
광주광역시의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기념곡으로 지정하길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정부가 사실상 거부한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왜곡된 역사관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강은미 시의원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의 노래이자,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의 노래이다”며, “박근혜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 것은 독재권력이 자행한 부끄러운 역사를 숨기려는 잔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강은미 시의원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결코 대통령이 만든 것이 아니다. 광주시민과 수많은 국민이 피 흘리며, 희생하며 만들어낸 숭고한 가치이다”며,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항쟁의 역사를 국민의 기억속에서 지우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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